시장에는 물건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.
장을 보러 온 사람들, 가게를 지키던 상인들,
오가며 들리던 말소리와 손길이 함께 있었습니다.
1970년대의 전통 시장은
사고파는 곳이면서도 생활이 모이고 스쳐 가는 자리였습니다.
누군가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갔고,
누군가는 장바구니를 들고 익숙한 길을 오갔습니다.
이 장면을 보면
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나 소리, 물건이 있나요?
사진: 서울기록원, 1973년 동대문 시장
하나만 떠올라도 괜찮습니다.
짧게 시작해도 됩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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